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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외식조리과 환상궁합인데?

EDIN 2015. 5. 22.


  호텔외식조리과 환상궁합인데?



'4살차이는 궁합도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천생연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사람뿐만 아니라 음식과 음식사이에도 좋은 조합이 존재합니다.

물론 안좋은 조합도 있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호텔외식조리과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쇠고기를 조리할때 보면 배즙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배가 가지고 있는 전분과 단백질의 분해효소가 쇠고기를 연하게 해주고 맛이 좋아지게 해줍니다.

호텔외식조리과학생들이 좋아하는 육회에도 보면 채 썰린 배가 함께나오는 이유중 하나이죠.

또한 스테이크를 먹을 때 파인애플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위에서 살펴본 배와 비슷한데요.

파인애플이 연육제의 작용을 해서 스테이크의 연함과 맛의 질을 높여줍니다.

살펴보면 배는 우리나라에서 파인애플은 서양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파인애플은 배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연육제의 효과가 강력하다고 하네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수정과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수정과 안에 잣이 들어있는 것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잣을 넣은 것이 아니라 수정과의 맛의 질을 높이며, 영양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또한 잣의 성분과 수정과 속의 곶감의 성분이 결합되어 빈혈과 변비를 막아주는 효과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다음은 커피우유입니다.

우유의 종류의 다양성을 위해서 제조된 커피우유인줄로만 알았는데 여기에도 조리과학이 숨겨져 있더군요.

커피의 카페인이 뇌를 자극하여 흥분작용을 일으키는데 이 때문에 위산분비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때 우유가 위벽을 보호해주며, 중화시켜준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반대로 함께 먹으면 좋지않은 음식은 뭐가 있는지 호텔외식조리과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살펴보면 토마토입니다.

우리가 토마토를 먹을때 썰어서 설탕을 뿌려준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토마토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이 설탕이 인체 내에서 흡수되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B1의 대사로 사용되기 때문에 토마토의 영양분인 비타민이 손실된다고 합니다.





이제는 웨빙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맛을 위한 조미료까지 꺼려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런 트렌드속에서 서로 좋은 효과를 내는 음식과 좋지 못한 효과를 내는 음식들을 잘 알고 있어야 앞으로 셰프를 꿈꾸는 호텔외식조리과학생들도 이런 트렌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죠?

위에서 살펴본 내용 외에도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지만 몰랐던 좋은 효과의 음식궁합과 좋지 못한 음식궁합이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맞는 것같네요.


  이상으로 호텔외식조리과에서 살펴본 음식간의 조합에 따른 효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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