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플래너과 촛불결혼식에대해

웨딩플래너과 촛불결혼식에대해

 

 

  초는 자기몸을 태워 어두움을 밝혀주는 봉사정신이 있습니다. 많은 초들을 예식장 가득 장식해 놓고 영롱한 촛불의 일렁거림속에서 치러지는 촛불 결혼식은 환상적이고 신비한 아름다움을 자아낼 것입니다.

실내의 조명은 그 분위기에 도취되어 신랑·신부는 물론이거니와 하객들도 감탄할 정도 입니다.

 

 

 

 

  예식 전의 식장은 어둠으로 시작됩니다. 이 어둠은 세상을 창조하기 전이요, 어머니의 모태를 의미합니다. 먼저, 양가의 아버지가 초 아치 점활르 하고 입장 합니다.

이 의식은 가정의 대표가 대문에 불을 밝히고 문을 열어 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다음으로 양가의 어머니가 신랑·신부가 걸어올통로에 마련되어 있는 초에 점화를 하면서 입장하고, 마지막으로 청·홍초에 점화 한다. 어머니에 의해서 밝혀지는 촛불은 탯줄입니다. 생명을 잉태하고 세상 밖으로 내 보내는 어머니들의 고통과 기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촛불 결혼식은 촛불을 밝혀야 하므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예식을 치르는 것이 좋고 낮보다는 밤에 예식을 진행하는 것이좋습니다.

신랑·신부는 초 점화 봉을 들고 양가의 어머니가 밝혀 놓은 길을 따라 입장하면서 양쪽에 마련된 하객들의 테이블에 놓여 있는 초에

점화를 하면서 입장한다. 하객들은 점화된 초에 각자 가지고 있던 초를 차례로 점화하고 옆 테이블로 계속 점화해 준다.

 

 

 

 

 

   신랑·신부가 단상에 도착하면서 식장은 온통 촛불로 밝혀 있고, 끝은 신랑 신부가 캔들초에 점화하면서 예식은 시작됩니다.

촛불 예식은 온통 촛불로 장식을 합니다. 촛불 아치, 촛불 길, 촛불 촛대, 단상도 갖가지 초로 연출합니다. 촛불 예식은 비용도 얼마 들지 않고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좋고, 신랑·신부가 촛불의 의미를 알고 남에게 베풀고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