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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대학입시 특징과 전략은?

EDIN 2014. 3. 3.

2015대학입시 특징과 전략은?

 

 

 

정시모집 소폭 확대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입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수도권 언론과 사교육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시가 대폭 축소되고 정시는 크게 늘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는데요. 하지만 본지에서 지적했던 것처럼 수시가 충실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잠재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데 이바지 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는 섣부른 추측 이었다고 하는데요.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정시는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 정원의 64.2%를 선발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해 66.2%보다 2% 포인트 줄어든 것인데 정시는 딱 그만큼만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대가 수시에서 75%를 선발하고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더 전체모집 정원의 70% 이상을 수시에서 뽑는데요. 당연히 수시에서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논술고사 선발 인원 축소

 

-2015학년도대학입시 에서는 서울대는 정시 논술고사를 폐지했습니다. 서울대 외에 다수의 서울 소재 대학은 수시에서 논술 고사를 시행하는데 대부분 논술고사로 선발하는 인원을 줄였습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5~20% 축소된 것으로 애초 예상보다는 많이 줄지 않았다. 논술 고사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던 고려대가 1천 366명에서 1천227명으로 선발 규모를 줄였고 연세대가 833명에서 738명, 서강대는 536명에서 468명, 경희대는 1천 250명에서 1천40명으로 축소한 정도라고 합니다 .여전히 올해 입시에서도 논술 고사는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 중 하나로 여전히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정시모집군 변경

 

-이번 2015대학입시 에서는 서울대가 정시모집군을 기존의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면서 나머지 대학의 연쇄 이동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우수 인재를 더 확보하려면 어떤 모집군을 택하는 것이 좋을지 치열하게 머리를 굴린 것입니다.

결국 연세대와 고려대는 나군으로 옮겼고 나군이었던 서강대는 가군, 이화여대 는 기존의 가군을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모집한다고 합니다. 이화여대가 가군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나군의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지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고 합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와 특기자 전형 축소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기존의 입학사정관전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학생부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 사항도 철저히 관리해 온 수험생이 합격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다수 대학이 특기자 전형을 축소하고 일부 대학은 폐지했다. 고려대는 국제인재 특벼전형 정원을 300명에서 280명, 한양대는 글로벌인재전형을 155명에서 105명으로 줄였습니다.

 

 

 

수시 일반전형과 정시에서의 우선선발 폐지

 

- 수시 일반전형과 정시에서 시행하던 우선선발 제도가 폐지됐다. 수시일반전형의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너무 높아 사실상 수능 위주 선발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시에서도 수능 100%로 선발하던 우선선발이 없어졌다.

 

 

 

 

 

 

2015대학입시 대입 대비 기본전략

 

위치 파악과 전형 분석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세울 때 자신의 위치와 전형 요소별 장'단점을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그 외 각종 비교과 영역과 관련 스펙 등을 분석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따져 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유형을 찾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좋고 논술고사 준비가 잘 돼 있다면 수시,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정시에 초점을 맞춰 지원전략을 짜는 게 좋다. 그 외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있다면 해당 유형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학기 초부터 그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수능 준비와 학생부 관리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절대적 요소다.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수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보다 완화됐지만 수험생 처지에서 볼 때 여전히 부담스러운 부분인 게 사실이다.

수시에서는 다수 대학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와 학년별 반영 비율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공부는 수능 준비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2014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이 개편되면서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방법도 기본적으로는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데서 시작된다.

 

 

 

 

 

논술고사 대비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29개로 상당히 많다. 서울에 자리한 대학들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 일반전형에서 대부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그 비중도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높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이어서 평소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자연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주로 시행한다. 최근에는 영어 지문을 활용하는 대학도 있다. 논술고사가 너무 어렵다는 비판에 따라 최근에는 논술고사의 제시문을 교과서나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있으나 논제가 여전히 까다로운 대학이 많다.

 

 

 

 

 

수시, 정시로 동시 대비 전략 수립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를 통해 선발하는 비율이 여전히 높은 데다 수시에서는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 합격자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한 탓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수시에 대비해 지원 전략을 세우되 정시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 수시에 대비해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 준비에도 일정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시, 정시 어느 하나를 목표 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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