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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전문학교 조리사의 안전관리란?

EDIN 2015. 4. 6.



  호텔조리전문학교 조리사의 안전관리란?





호텔조리전문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되면, 첫 실습 수업때마다 항상 하시는 말씀, 항상 듣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얘기입니다.

주방에는 위험이 되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치지 않겠다는 마음만으로는 주방내의 위험이 되는 요소들로 부터 조리사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야하며, 올바른 사용법 숙지 등이 요구됩니다.





보험회사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주방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안전사고 들은 충돌, 베임, 미끄러짐, 떨어짐 순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 밖에도 화상, 눈에 이물질 투하, 기계로부터의 사고, 결림 등이 있습니다.

물론 사고가 발생하고 난뒤의 응급조치에 대한 내용도 중요하기 때문에 배웁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먼저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죠 ?

그래서 오늘은 호텔조리전문학교에서 다루고 있는 조리사의 안전관리중에 주방에서의 안전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4가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4가지에는 베임의 가장큰 원인이 되는 칼, 기기류, 화상, 화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칼은 조리사에게 있어서 군인의 총과 같다고 할 수 있죠. 

그만큼 조리사에게 가장 기본이 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중 하나입니다.

우선 칼을 쥐고 있다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며, 항상 일하는 곳 테이블위에 가장 잘보이게 놓아야 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되도록이면 칼집에 넣어 보관해야하며, 조리중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칼날이 내 몸을 향하도록 놓아야합니다. 또한 칼을 들고 이동중에도 절대로 칼날이 밖을 향하도록 들면 안됩니다.

세척시에도 싱크대나 물속 깊이 넣어두었다가는 큰일 나겠죠? 어딧는지 찾다가 베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칼 같은 경우에는 조리사에게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만큼 가장 많은 사고를 불러오고 있기 때문에 호텔조리전문학교에서도 칼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잘못된 사용을 한다면 다른 것보다도 더 크게 혼이 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호텔조리전문학교에서는 실습실에는 정말 다양한 조리기구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물론 어떤 주방이야 안그렇겠습니다만 갖가지 실습환경구축을 위해 다양한 조리기구들이 들어서 있다보니, 그 조리기구의 메뉴얼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정도 입니다.

하지만, 조리사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장비의 사용법이라던가, 분해, 세척법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요한 점은 거의 모든 기계는 전원이 정지되어도 1분정도 기계가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있는 행복한 음식을 만드는 조리기구 일지라도 자칫 잘못하다가는 위험한 흉기로 돌변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화상역시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인 조리사의 팔이나 손등으로 보면 작은 것들이 여러게 있는 분들도 많을 정도로 알게 모르게 자주 발생하므로 안전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화상은 뜨거운 물건의 표면서 피부가 닿아 화상을 입는 경우와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 기름 등에 직접적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뜨거운 물건을 옮길 때는 항상 주의를 살피고 긴장을 놓치지 않아야 하며, 스팀기나 뜨거운 물을 다룰 때에도 항상 조심조심 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방수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조리전문학교에서는 아직까지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발생하지 않았다고 긴장을 풀어서는 안되겠죠. 사고란 거는 예고없이 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화재예방을 살펴볼텐데요. 주방은 정말 많은 위험요소들로 둘러 쌓여 있죠. 고열, 기름, 가스, 전기 등..... 

또한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에 자칫 하다가는 큰불이 발생할 수도 있죠. 

그렇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변에 불이 붙을 만한 건 없는지, 불이 날만한 것은 없는지, 가스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항상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점검도 해야합니다. 

간혹 가게들만 보더라도 정기점검표가 있지만, 표만 붙어있을 뿐, 점검하지 않는 가게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위생을 위해서도 있지만, 조리사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사실!!! 호텔조리전문학교 학생들이라면 꼭 기억해야겠죠?

이외에도 안전관리가 정말 많이 필요한 주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맛을 통해서 행복과 기쁨을 주는 요리가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위험요소들과 함께 하는지 알게되었는데요.

더욱 셰프들에게, 조리사분들에게 감사할 줄 알았으면 합니다.

호텔조리전문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더욱 주의깊게 주방을 이용하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호텔조리전문학교 조리사의 안전관리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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